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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Cube 2번째 시도

MOD/KU_CUBE | 2024. 6. 26. 22:58 | Posted by 구도사

한동안 잊고 살았다가, 우연히 디파이 40케이스와 작업 로그, 리뷰 글을 보았다,,
내부 구조를 못해서 1차 실패했으니,디파이 40 케이스를 이용해서 내부 구조를 그대로 써먹고 외부만 꾸미면 어떨까 해서 케이스 값도 싸서 구매했다. 와이프의 허락으로 PC까지 맞추게 되어 지금의 나의 Main이 되었다..디파이 40 상단 구조물을 제거하면 나름 Cube 스타일이 나와서 아래와 같이 현재 쓰고 있다. 무엇보다 사이즈가 NeXT Cube Size로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일단 아크릴로 케이스를 만들기 전에 포맥스를 구매해서 구상한 데로 되는지 만들어보았다

 

디파이 위쪽 스위치 사출물을 다 날려버리고, 프레임만 남겨두었더니 큐브 스타일로 나온다. 파워 스위치가 없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뒤쪽 수냉을 위한 Hole 을 이용해서 전원 스위치를 달아주어서 해결했다

디파이 프레임에 포맥스를 사용해서 외관을 꾸미는 형태로 구상하고 그대로 만들어 본다.

디파이 프레임을 썼을 때 좋은 점은 조립이 편해지고, 사이즈가 원래 NeXT Cube 사이즈( 300x300x 310) 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프레임이 더 작아서 옆으로 더 키워 줬어야 했다.

 옆면에 NeXT Cube 디자인의 상징인 세로줄도 붙여서 느낌을 본다... 대충 구상은 NeXT Cube 처럼 나온다.(한쪽면만 작업했다. 나중에 아크릴로 최종 제작할 계획이라 ). 다만 전면 사각홀은 메쉬망으로 처리할 생각이었고, 구상을 위해 120 팬가드 대신에 화방에서 파는 알류미늄 타공판을 사용하면 될 것 같았다.

세로 줄은 화방에서 5mm 두께의 사각바(포맥스 재질)을 팔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것을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이제 포맥스로 된 것을 아크릴로 만들어서 최종 업데이트만 하면 되었는데, 필요한 도면을 종이에 그려서 견적을 받아보기까지 했다. 절곡에 가공까지 들어가 있어서 비용은 생각한 것보다 많이 들어가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다.

아크릴 가공의뢰를 위한 도면

일단은 포맥스로 된 구상한 형태로 계속 사용하였는데, 몇가지 문제가 보였다.

첫번째로는 그래픽 카드와 CPU 쿨러가 너무 가깝고 , 그러다 보니 너무 빡빡해 보인다는 점이었다. 그래픽 라이저 카드도 쓸수 없는 상태, 두번째는 CPU 쿨러 높이 제한이다.. 써멀사의 Forest command (가성비 좋은 쿨러) 가 거의 꽉 찬다..

 아크릴 제작 비용도 예상보다 비싸고, 몇가지 쓰다보니 맘에 안드는 점도 있고, 결국 제작을 못하고 저 상태로 현재까지 쓰고 있다. ( 현재 케이스 모습은 아래와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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