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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을 하고 계십니까?

누군가 남긴 발자욱 | 2009. 10. 1. 01:10 | Posted by 구도사
오래 가슴에 두었던
그리운 얼굴이 있읍니까?

가을이 되면 펼처보는
추억의 편지가 있읍니까?

본적없이 더욱 그리운 그대는
젊은 날의 초상이었읍니다.
빛바랜 엽서 속의 모나리자였읍니다.

그런 사랑을 하신 적이 있읍니까?
차마 눈물을 흘리지 못해
고개 숙여 보낸 이가 있읍니까?

처음이었던 가슴 앓이 풀지못해
다시 마주한 옛사랑에게
안녕보다 먼저 지나간
사랑의 노트...

잊으려 해도 잊지못해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게 용서되는

그런 사랑을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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